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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총경 청와대 강남경찰서 윤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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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에 언급돼 연예인과 클럽의 배후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총경급 인사‘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승리 파문’이 자칫 청와대로 불똥이 튈 가능성도 열렸습니다.

3월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 카톡방에 언급된 ‘경찰총장’ 총경급 인사를 특정,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A 총경은 현재경찰청 본청에서 근무중이랍니다.

경찰은 해당 총경을 상대로 승리와 정준영 등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이들이 연루된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유씨 등으로부터 연예인 등의 뒤를 봐주는 후견인 역할을 했던 ’경찰총장(경찰청장의 오기)’ 인사의 계급이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후 A총경을 불러 음주운전 보도 무마 및 클럽 영업에 도움을 줬는지 등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A총경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강남서 생활안전과장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A 총경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돼 근무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총경은 ‘청와대 민간인 사찰’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청와대 수사관의 폭로에도 간접 인물로 등장한 바 있답니다.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 언론보도 무마에 경찰이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 카톡방에서는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된 시점에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